이정후 2안타 1타점 활약, 억울한 주루사 아쉽다…김혜성은 시즌 첫 실책, 오타니 53G 연속 출루 亞 신기록 [SF 리뷰]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2일, 오후 01:17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라이벌 LA 다저스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다저스 김혜성(27)은 멀티출루에 성공했지만 아쉬운 실책도 나왔다. 오타니 쇼헤이(32)는 5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경기 5경기 연속 안타가 끊겼던 이정후는 이날 멀티히트를 날리며 시즌 성적을 23경기 타율 2할5푼9리(81타수 21안타) 1홈런 9타점 8득점 OPS .681로 끌어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맷 채프먼(3루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케이시 슈미트(지명타자) 이정후(우익수)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드류 길버트(중견수) 패트릭 베일리(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경기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이정후가 유일했다. 

선발투수 랜덴 루프는 5이닝 1피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라이언 보루키(1이닝 무실점)-맷 게이지(⅔이닝 무실점)-에릭 밀러(1이닝 무실점)-키튼 윈(⅓이닝 무실점)-라인 워커(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카일 터커(우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맥스 먼시(3루수) 달튼 러싱(포수) 김혜성(유격수) 알렉스 콜(중견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가 선발출장했다. 

김혜성은 1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성적은 13경기 타율 3할3푼3리(27타수 9안타) 1홈런 4타점 5득점 3도루 OPS .960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1회 악송구가 나와 시즌 첫 실책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7회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5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2018년 추신수(텍사스)가 기록한 52경기 연속 출루를 넘어서 아시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한 태너 스캇도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다. 

[사진]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선두타자 아다메스가 내야안타와 유격수 김혜성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아라에즈는 안타를 쳤고 채프먼이 볼넷을 골라내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데버스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슈미트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이정후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3-0으로 앞서나갔다. 라모스와 길버트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2회초 2사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1회 실책의 아쉬움을 조금은 덜어냈다. 하지만 콜이 2루수 땅볼로 잡혀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다저스는 4회 프리먼과 먼시가 볼넷을 골라냈고 러싱은 ABS 챌린지 끝에 0.1인치 미만의 아슬아슬한 차이로 볼넷을 얻어냈다. 1사 만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이 돌아온 김혜성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타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콜은 5-4-3 병살타를 쳤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6회초 1사에서 에르난데스가 2루타를 날렸다. 하지만 먼시가 삼진을 당했고 러싱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정후는 6회말 2사에서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를 뽑아냈다. 갑작스럽게 폭우가 내렸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기술적인 타격으로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라모스의 안타에 3루코치가 무리한 홈 승부를 지시했고 결국 홈에서 태그아웃 돼  득점 없이 공격이 끝났다.

김혜성은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이 돌아왔지만 대타 미겔 로하스와 교체됐다. 다저스는 2사에서 프리랜드가 볼넷을 골라냈고 오타니는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2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다. 오타니는 53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하지만 터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정후는 8회초 수비 때 헤라르 엔카나시온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pdlsl72556@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