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샌안토니오 웸반야마, 뇌진탕으로 이탈…팀도 PO 2차전 패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22일, 오후 01:46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22)가 경기 도중 머리를 다쳐 이탈했다. 웸반야마의 부재 속 샌안토니오도 경기를 내줬다.

웸반야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2025-26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7전4승제) 1라운드 2차전 2쿼터에 부상을 당했다.

웸반야마는 2쿼터 종료 8분 57초를 남겨두고 포틀랜드 즈루 홀리데이의 수비를 벗겨내고 골밑 돌파를 시도하다 넘어지면서 코트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혔다. 턱부터 부딪힌 그는 잠시 의식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고통 속에 한동안 일어서지 못한 웸반야마는 시간이 지난 뒤 자리에서 일어나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웸반야마가 불의의 부상으로 빠진 후, 샌안토니오는 포틀랜드에 103-106으로 패했다. 1차전서 111-98로 이겼던 샌안토니오는 일격을 맞았고, 시리즈 전적은 1승1패가 됐다.

샌안토니오 미치 존슨 감독은 경기 후 "웸반야마가 뇌진탕 증세를 보여 관련 프로토콜을 따르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다"고 전했다.


NBA의 뇌진탕 프로토콜에 따르면, 선수는 부상 후 48시간 동안 완전한 훈련에 복귀할 수 없지만, 증상이 더 악화하지 않으면 24시간 후부터 점진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이후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몇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팀 닥터와 리그 프로토콜 책임자의 협의를 거쳐 출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만약 웸반야마가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 없이 3차전을 치러야 한다. 3차전은 오는 25일 포틀랜드의 홈구장 모다 센터에서 열린다.

ESPN은 "샌안토니오는 전통적으로 부상 선수 복귀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취해왔다"며 "포틀랜드는 3차전 홈경기서 핵심 전력이 빠진 샌안토니오를 상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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