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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숫자까지 터졌다. 오현규의 가치가 단순한 기대를 넘어 실제 시장에서 폭등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움직이는 이유가 분명해졌다.
튀르키예 아 스포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의 전통 있는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올겨울 KRC 헹크에서 베식타스로 이적한 오현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당분간 베식타시는 제안을 검토할 생각이 없다. 그는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리는 코치진 계획의 핵심 자원”이라면서도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 활약할 경우 시장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약 4000만 유로(약 696억 원)의 이적료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짧은 기간, 폭발적인 결과였다. 오현규는 지난 2월 베식타스 합류 이후 11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적응이라는 단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빠르게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이는 곧 빅클럽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 역시 흐름을 확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오현규 영입 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그의 폭발적인 득점력은 이미 여러 구단 스카우터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공격진 개편을 추진 중이며, 토트넘은 장기적인 공격 자원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적료 규모는 상징성이 크다. 4000만 유로(696억 원)가 현실화될 경우, 이는 손흥민이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3000만 유로(522억 원)를 넘어서는 수치다. 한국 선수 기준으로는 김민재의 5000만 유로(87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가 된다.
관건은 타이밍이다. 양 매체 모두 2026 월드컵을 중요한 분기점으로 꼽았다. 팀토크는 “오현규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경우 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을 것이고, 그의 시장 가치는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 무대에서의 퍼포먼스가 곧 몸값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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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식타스는 신중하다. 당장 매각보다는 전력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흐름은 이미 형성됐다. 맨유와 토트넘이 동시에 움직이는 상황에서 오현규의 선택은 결국 시간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