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최규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물러서지 않는 뜨거운 투수전을 벌인 끝에 9회말 박병호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9회말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키움 박병호가 끝내기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2/202604221929779318_69e8b1546b09d.jpg)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의 은퇴식에 대한 논란에 해명했다.
키움은 지난 19일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히어로즈의 영원한 4번타자’ 박병호의 선수 은퇴식을 거행한다. 구단은 은퇴식 타이틀을 ‘승리, 영웅 박병호’로 정하고,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수 많은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던 박병호의 선수 생활 마지막을 기념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박병호는 KBO리그 통산 1767경기 타율 2할7푼2리(5704타수 1554안타) 418홈런 1244타점 1022득점 70도루 OPS .914을 기록한 홈런타자다. 6차례 홈런왕을 차지했고 MVP 2회, 1루수 골든글러브 6회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05 신인 드래프트에서 LG의 1차지명을 받아 LG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박병호는 LG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2011년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현 키움)에 오면서 잠재력을 만개했다. 리그 최고의 타자로 성장해 2016년과 2017년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기도 했던 박병호는 2021년까지 키움에서 활약했다.
2022년 KT와 3년 총액 30억원에 계약하며 이적한 박병호는 2024년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77경기 타율 1할9푼9리(196타수 39안타) 15홈런 33타점 26득점 OPS .769를 기록한 박병호는 시즌 종료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지난 겨울 키움에 잔류군 선임코치로 돌아왔다.
![[OSEN=가오슝(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3일(한국시간)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키움 히어로즈는 설종진 감독 등 코치진 12명과 선수 48명을 합쳐 총 60명이 참가해 지난달 22일부터 3월 7일까지 45일간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전지 훈련을 치르고 있다. 키움 박병호 코치가 훈련장에 도착하고 있다.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2/202604221929779318_69e8b154d14e2.jpg)
박병호는 키움의 프랜차이즈 스타는 아니지만 팬들에게 프랜차이즈 스타 못지않게 사랑을 받은 선수였다. 키움은 박병호의 영입과 함께 전성기를 맞이했고 박병호와 함께 두 차례(2014년, 2019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잠시 팀을 떠나기도 했지만 지도자로 팀에 돌아오면서 팬들은 환호했다.
하지만 박병호의 은퇴식 발표 이후 구단의 은퇴식 방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팬들 사이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은퇴선수를 위한 특별 엔트리 등록을 박병호가 고사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것이다. 키움 팬들은 박병호가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 서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키움 관계자는 “박병호가 26일 은퇴식 때 특별엔트리에 등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당초 박병호 코치는 현재 코치 신분이고 팀에 민폐를 끼치는 것을 우려해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하지만 꾸준히 특별엔트리에 등록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사실 은퇴식 당일 서프라이즈 이벤트 느낌으로 발표하려고 했지만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는 것 같아 지금 공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가 아닌 경기 후에 은퇴식이 열리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다. 경기 전에 은퇴식을 개최하는 것이 은퇴식 규모를 축소하기 위함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렇지만 키움 관계자는 “은퇴식 규모는 개최 시점과 상관없이 동일하다”고 강조하며 “구단이 얼마나 박병호 코치를 예우하고 대우하는지 은퇴식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OSEN=가오슝(대만), 이석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코치 303 2026.02.03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2/202604221929779318_69e8b155435c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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