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엄민용 선임기자) 2026 MOA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예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 가까이 진행된 이번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47명이 출전해 단 5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그 결과 오유진·김채영 9단, 스미레 6단, 김다영 5단, 최민서 초단 등 총 5명이 예선을 뚫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본선 무대를 누빌 ‘여전사’ 8명의 윤곽도 대부분 드러났다. 예선을 통과한 5명의 선수외 전기 우승·준우승 시드를 받은 최정·김은지 9단이 본선에 합류하고, 향후 발표될 후원사 시드 1명이 추가된다.
이들 8명이 우승을 놓고 다투는 본선은 패자부활 토너먼트 방식으로 벌어진다. 1·2회 대회 당시 진행됐던 풀리그 방식과 달리 한 번 패하더라도 패자조를 통해 다시 결승 진출을 노릴 수 있어 강자들 간의 숨막히는 경기를 좀 더 많이 관전할 수 있다.
한편 본선 진출의 마지막 퍼즐인 후원사 시드 대상자와 전체 본선 대진표는 27일 열리는 대진 추첨식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아시아미디어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4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 누적 방식(피셔 방식)으로 예선은 각자 30분에 추가 시간 30초가 주어졌으며, 본선은 각자 1시간에 추가 시간 30초가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