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파라오' 살라 대체자가 고작 '25경기 1골' 공격수? 리버풀, 콜로 무아니 영입전 참전→유벤투스와 영입전 정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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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3일, 오전 04:00

(MHN 오관석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랑달 콜로 무아니를 낙점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올여름 공격진 보강 핵심 자원으로 무아니를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이 영입전에 참전하면서 이적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무아니를 1년 이상 관찰해왔으며 전방에서의 경합 능력과 연계 플레이, 결정력을 모두 갖춘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빅터 오시멘과 유사한 유형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유벤투스는 이미 무아니 영입을 두 차례 시도했다. 2025년 여름과 지난겨울 이적시장 모두 접근했지만, 당시 파리 생제르맹의 높은 요구 조건과 토트넘 홋스퍼의 임대 유지 방침으로 무산됐다. 그러나 올여름 다시 한번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며, 선수 역시 유벤투스 복귀 의지를 숨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아니는 2023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PSG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두 시즌 동안 공식전 54경기 11골 7도움에 그쳤고, 이후 유벤투스 임대를 거쳐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36경기 5골 4도움에 그치며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특히 리그에서는 25경기 1골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무아니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살라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을 밝힌 상황에서, 구단 입장에서는 대체 자원 확보가 시급하다.

리버풀은 무아니의 다재다능함에 주목하고 있다. 중앙 공격수뿐 아니라 측면, 특히 오른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그는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킬리안 음바페와의 포지션 경쟁 속에 측면에서 기용된 경험이 있다.

이에 유벤투스도 대응에 나섰다. 최근 무아니 측과의 접촉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유럽대항전 수익이 확보될 경우 프리미어리그 구단과의 자금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이번 영입전은 예상보다 훨씬 불리한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유벤투스는 현재 18승 9무 6패(승점 63)로 5위 코모에 승점 5점 앞선 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위치해 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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