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찬기 기자)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에 초비상이 걸렸다. 절대적 에이스 라민 야말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열린 2025-26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셀타 비고에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40분 야말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면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박스 안 돌파 과정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낸 야말은 키커로 나서 골문 구석으로 성공시켰다.
하지만 세레모니는 없었다. 야말은 페널티킥을 시도한 뒤, 벤치에 신호를 보내며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고 그대로 경기장에 쓰러졌다.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결국 야말은 득점 이후,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채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경기 후, 초기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 파열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예정이지만, 현재로선 최소 5주 정도의 결장이 전망되고 있다. 즉, 사실상 시즌 아웃인 것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27승 1무 4패(승점 82)로 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는 9점.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다음달 11일 맞대결이 남아 있어 아직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요한 시즌 막바지, 절대적인 에이스 야말이 부상으로 뛸 수 없다는 점은 너무나도 큰 악재다.
스페인 대표팀에도 초비상이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야말의 회복 여부가 관건이 됐다. 현재로선 월드컵 초반 일정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야말 없이 조별리그를 치러야 하는 플랜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CentreGoals, 파브리지오 로마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