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김혜성과 맞대결서 이틀 연속 판정승…1안타 1득점·팀도 승리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23일, 오후 01:17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혜성(27·LA 다저스)과의 맞대결에서 연이틀 판정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62(84타수 22안타)로 끌어올렸다.
이날 이정후는 선발 투수로 등판한 오타니 쇼헤이와 만났다. 하지만 2회말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타선 전체가 묶여 있었는데, 선발투수 타일러 말리의 호투로 0-0 균형을 이어갔다.
오타니가 6회까지 던지고 물러나자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곧장 폭발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가 그 시작이었다. 이정후는 다저스 두 번째 투수인 좌완 잭 드레이어의 2구째 공을 밀어 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엘리엇 라모스의 안타 때 2루를 밟았고, 드류 길버트의 희생 번트로 3루까지 향했다.
1사 2,3루에서 패트릭 베일리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를 시작으로 3명의 주자가 홈을 밟아 3-0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8, 9회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 완봉승을 완성했다.
다저스 김혜성도 이날 8번타자 유격수로 출격했는데, 그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00(30타수 9안타)이 됐다.
김혜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초엔 2사 1,3루 찬스에서 2루 땅볼에 그쳤다.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아웃돼 출루에 실패했다.
다저스 오타니는 선발투수로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승을 챙기지 못했다. 다만 시즌 평균자책점은 0.38까지 낮췄다.
1번타자로도 출전한 오타니는 타석에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58가 됐다.
연이틀 다저스를 누른 샌프란시스코는 11승1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고, 2연패의 다저스는 16승8패가 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공동 선두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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