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로 홈 8연전 마침표! 포항, '13 YEARS, LAST WALK’ 성료...잔디 교체 앞두고 팬들과 스틸러스 공유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3일, 오후 02:49

[OSEN=고성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스틸야드에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값진 승점 3점까지 챙기며 안방 8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포항스틸러스는 22일 광주FC와 홈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그라운드를 개방하는 ‘13 YEARS, LAST WALK’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잔디 전면 교체 공사를 앞두고 현재의 그라운드를 팬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추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정 시간보다 약 20분 앞당겨 시작한 이번 행사에는 700여 명의 팬이 참여해 스틸야드를 누비며 각자의 추억을 남겼다. 팬들은 마스코트 쇠돌이, 쇠순이와 함께 선수단 벤치와 인터뷰 존 등 평소 접근할 수 없던 공간을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장내에는 팬들의 신청곡이 울려 퍼지며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팬 이동형, 이하준 부자는 “스틸야드 그라운드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어 인상 깊었고, 오래 기억에 남을 시간이었다. 선수들이 뛰는 경기장을 직접 걸어보니 색다르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홈 8연전을 마친 포항스틸러스는 원정 10연전과 월드컵 휴식기 기간 동안 잔디 교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쾌적한 경기 환경을 조성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팬들의 관람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이날 행사 전 열린 경기에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4분 나온 이호재의 선제골이 그대로 승부를 갈랐다. 그 덕분에 연패를 끊어낸 포항은 승점 12점을 기록, 6위로 도약하며 원정 10연전을 위해 떠나게 됐다.

/finekosh@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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