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이강민. © 뉴스1 김진환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루키' 이강민(19)을 언급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프로에 첫발을 내디딘 신인이 담대하게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는 것에 만족감을 보였다.
KT는 23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앞선 2경기를 모두 잡은 KT는 이날 승리하면 3연전을 싹쓸이하게 된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이강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기분 좋은 내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강민은 21일 경기에선 동점 적시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고, 22일엔 7회말 2사 만루에서 초구를 공략해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 감독은 "그제 동점타, 어제 역전타를 쳤다"면서 "타격에 소질이 있는데 멘탈적으로도 좋다"고 했다.
그는 "(이)강민이가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주눅 드는 인상을 받지 못했다"면서 "그런 부분은 가르쳐주기도 쉽지 않다"고 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 © 뉴스1 김기남 기자
그러면서 "신인이 초구부터 과감하게 방망이를 내는 자체가 긍정적"이라고 했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팀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차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로 사령탑의 눈도장을 받았는데, 공격에서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이강민은 현재까지 21경기에서 4개의 실책으로, 실책 숫자 자체는 적지 않다.
하지만 실책 후에도 멘탈이 흔들리지 않아 경기 흐름 전체가 넘어가는 일이 많지 않다는 게 감독의 평가다.
이 감독은 "실책하면 흔들리는 게 티 나는 선수들이 있다"면서 "(이)강민이는 실책해도 그런 게 없다. 잘해주고 있다"고 했다.
한편 KT는 이날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장성우(포수)-샘 힐리어드(중견수)-오윤석(1루수)-김상수(2루수)-장준원(3루수)-이강민(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소형준이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