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12kg나 빠졌다, 이호준 감독에게 대체 무슨 일이 “연패중에 살 찌는 감독이 어디있나” [오!쎈 고척]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3일, 오후 05:40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시즌 초반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살이 빠졌다고 밝혔다. 

이호준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는 알칸타라가 잘 던졌다. ABS(자동볼판정시스템) 패드로 보는데 진짜 코너 코너에 잘 들어오더라”며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NC는 지난 22일 경기에서 키움에 0-3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키움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시속 155km에 달하는 강속구를 앞세워 8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NC 타선은 키움(2안타)의 4배에 달하는 8안타를 치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호준 감독은 “치기 쉬운 공은 아니었다. 나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던지냐 할 정도로 구석구석에 걸렸다. 팀이 안되니까 이런 것에서도 운이 안따른다. 실투도 많이 들어오고 해야 득점으로 연결이 될텐데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 /OSEN DB

NC는 이날 김주원(유격수) 최정원(중견수) 박민우(2루수) 박건우(우익수) 이우성(지명타자) 맷 데이비슨(1루수) 서호철(3루수) 김형준(포수) 고준휘(좌익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한재환과 고준휘가 1군에 등록됐고 오영수와 오태양이 말소됐다.

선발투수는 구창모다. 구창모는 올 시즌 4경기(22⅓이닝) 2승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5⅓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키움과는 2023년 이후 첫 맞대결이다. 당시 구창모는 4⅔ 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조금 고전했다. 

“오늘은 (구)창모가 나가니까 오늘 이기고 다음 시리즈로 가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한 이호준 감독은 “우리가 전체적으로 점수가 안나오고 있지만 전체적인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NC 다이노스 구창모. /OSEN DB

NC는 최근 2연패에 빠져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4승 6패다. 시즌 8승 12패 승률 .400를 기록하며 리그 공동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살이 빠진 것 같다는 말에 이호준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났을 때와 비교하면 12kg이 빠졌다”면서 “특별히 운동을 한 것은 없다. 식단 조절만 조금 했다. 그리고 연패중에 어떻게 감독이 살이 찌겠나. 코칭스태프 모두 입맛이 없을 것”이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오늘 보니까 고참 선수들이 으샤으샤 하더라. 다들 화이팅도 하고 분위기도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날 좋은 경기를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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