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어 김민재도 트레블 대업 달성할까?'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포칼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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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3일, 오후 08:1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카이저'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트레블까지 노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2025/26 DFB-포칼 준결승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2019/20시즌 이후 6년 만에 포칼 결승 무대에 복귀하며 트레블을 향한 마지막 퍼즐 하나를 남겨두게 됐다.

현재 뮌헨은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은 상태다. 여기에 포칼 결승 진출,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올라 있는 상황이다. 리그와 컵, 유럽대항전 모두에서 동시에 정상에 도전하는 구조가 완성되면서 ‘트레블 시나리오’가 본격적으로 가시권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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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역할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는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막판 투입됐지만,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라이트백으로 배치되는 변칙적인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실점을 막아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후방 빌드업의 기점 역할까지 수행했다.

특히 김민재가 연결한 패스가 이어져 추가 득점 장면으로 발전하면서, 단순한 수비수를 넘어 경기 흐름을 바꾸는 역할까지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뮌헨 입장에서 이번 시즌 트레블 도전은 매우 현실적인 구조다. 리그는 이미 확정, 포칼은 결승 진출, 챔피언스리그는 준결승이라는 점에서 세 대회 모두 우승 가능성이 살아 있다. 결국 남은 것은 결정적인 경기들에서의 집중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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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트레블이 완성된다면 김민재는 유럽 최정상 클럽의 ‘시즌 3관왕 스쿼드’ 핵심 구성원으로 기록된다. 이는 한국 수비수로서는 매우 상징적인 커리어가 된다. 지난 시즌 이미 이강인이 PSG에서 트레블을 뛰어넘는 4관왕의 영광을 누린바 있다. 

이제 무대는 베를린으로 향한다.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리는 포칼 결승이 트레블 완성의 첫 관문이다. 김민재와 뮌헨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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