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3구삼진' 대체 선발 이정용, 3이닝 무실점→41구째 홈런 맞다...페라자 솔로포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3일, 오후 08:04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이정용, 방문팀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로 내세웠다. 1회초 LG 선발 이정용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4.23 / dreamer@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이정용이 임시 선발로 등판해 깜짝 호투를 펼쳤다. 

이정용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전날 2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이날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불펜투수로 6경기 7이닝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한 이정용이 임시 선발로 등판한 것.

이정용은 3이닝 동안 41구를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대체 선발 임무를 잘 수행했다. 2-1으로 앞선 4회 함덕주에게 공을 넘겼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에 이정용의 선발 등판에 대해 "2이닝 40구 정도 기대한다"며 "이닝하고 개수를 같이 볼거다. 잘 던지면 2이닝 투구 수를 맞추고, 못 던지면 1이닝에 30개 넘어갈거고 그러면 바꿔야겠죠"라고 말했다. 

1회 스트라이크만 7개 던지며 끝냈다. 톱타자 황영묵은 1스트라이크에서 2루수 땅볼 아웃, 페라자는 1스트라이크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문현빈은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35km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이정용, 방문팀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로 내세웠다. 2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한화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6.04.23 / dreamer@osen.co.kr

2회도 삼자범퇴. 이날 1군에 복귀한 노시환을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강백호도 145km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채은성은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까지 18개의 공을 던졌다.

이정용은 3회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투수 옆을 빠져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허인서의 잘 맞은 3유간 땅볼 타구를 3루수 천성호가 다이빙캐치로 잡았고, 재빨리 일어나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2사 2루에서 황영묵의 땅볼 타구를 2루수 신민재가 잡았다가 한 번 더듬고 1루로 던졌다.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 LG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고, 결과는 아웃으로 원심이 번복됐다. 이닝 종료. 

36구를 던진 이정용은 2-0으로 앞선 4회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페라자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43km 직구를 던졌다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41구째 투구였다. 

김광삼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했고, 좌완 함덕주로 교체됐다. 이정용은 LG가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결과적으로 3이닝 36구 무실점에서 교체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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