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복귀포' 한화, '벌떼 야구'로 LG 8-4 제압…2연패 탈출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23일, 오후 10:08

한화 노시환.(한화 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홈런 3방을 터뜨린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는 23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스윕패를 모면한 한화는 2연패를 끊고 시즌 9승(12패)째를 수확하며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와 공동 6위가 됐다.

반면 4연승에 실패한 LG는 시즌 7패(14승)째를 떠안으며 1위 KT 위즈(16승6패)와 격차가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전날 9이닝 동안 안타 1개만 치는 빈공 끝에 0-3으로 진 한화는 이날 타선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2군에서 재정비를 마치고 이날 1군 복귀전을 치른 노시환은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화려한 복귀 신고를 했다.

여기에 요나단 페라자와 문현빈이 아치를 그렸고, 리드오프로 나선 황영묵도 2타점 경기를 펼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안타를 친 이원석과 2안타의 강백호의 활약도 빛났다.

마운드는 선발 황준서를 시작으로 김서현, 조동욱, 박상원, 정우주, 이민우, 김종수, 잭 쿠싱까지 투수들이 총출동해 LG 타선을 3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불펜 데이로 경기를 치른 LG는 선발 이정용이 3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하고 내려갔지만, 이후 올라온 불펜진이 한화 타선을 막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한화는 1회말 선발 황준서가 수비 실책 속 LG에 선취점을 내줬고, 3회말에도 2사 2루에서 올라온 김서현이 적시타를 맞으면서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한화는 4회초 페라자의 솔로 홈런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고, 노시환이 동점 솔로포를 날려 2-2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허인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올린 한화는 5회초 문현빈이 김진성에게 솔로 홈런을 날려 4-2를 만들었고, 6회초에도 2사 2, 3루에서 황영묵이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때려 6-2로 달아났다.

6회말 LG에 1점을 내줬지만, 한화는 9회초 2점을 더 보태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말 오스틴이 쿠싱에게 솔로포를 때렸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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