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두산 김주오 2026.03.14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3/202604231534778000_69e9e77ada223.jpg)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화제의 신인이 2군에서 만루홈런 포함 6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김주오(19)는 23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6타점 1볼넷 1득점 맹활약하며 팀의 7-1 완승을 이끌었다.
김주오는 1-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앞서 선두타자 안재석이 볼넷, 김민혁이 안타로 무사 1, 2루에 위치한 상황에서 홍성호가 1타점 적시타, 박성재가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다.
김주오는 볼카운트 1B-1S에서 삼성 선발 홍원표의 3구째를 받아쳐 비거리 110m 좌월 만루홈런으로 연결했다. 퓨처스리그 10경기 만에 나온 데뷔 첫 홈런이자 타점이었다.
5-0으로 앞선 3회말에는 1사 1루에서 등장, 1루주자 홍성호가 도루로 2루룰 훔친 가운데 홍원표에게 6구 끝 볼넷을 골라냈다.
김주오의 출루 본능은 멈추지 않았다. 5-0으로 리드한 5회말 무사 1, 2루 상황이었다. 폭투로 주자 2명이 한 베이스씩 진루한 가운데 홍원표 상대로 달아나는 2타점 쐐기 적시타를 터트렸다.
7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를 마친 김주오는 퓨처스리그 타율을 2할7리에서 2할5푼까지 끌어올렸다.
김주오는 파워를 갖춘 우타 외야수로, 지난해 마산용마고에서 32경기 타율 3할6푼(100타수 36안타) 6홈런 31타점 장타율 .660 OPS 1.141의 화력을 뽐냈다.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1라운드 7순위 지명 후 긴장한 나머지 두산 베어스를 두산 라이온즈라고 말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 가능성을 인정받아 호주 시드니,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1군 선배들과 함께 데뷔 시즌을 준비했다.
![[OSEN=이대선 기자] 두산 김주오 2026.03.13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3/202604231534778000_69e9e77b6053d.jpg)
김주오는 기대와 달리 시범경기에서 6경기 타율 8푼3리(12타수 1안타) 부진을 겪었다. 개막을 하기도 전에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개막 엔트리 승선 좌절과 함께 2군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당시 김원형 감독은 “타격 재능은 분명 있는 선수인데 2군에서 조금 더 많은 투수들을 만나보며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라고 진단했다.
김주오는 퓨처스리그에서도 9경기 타율 2할7리(29타수 6안타)로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지만, 이날 만루홈런과 6타점을 통해 1군 콜업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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