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3/202604231703770276_69e9d35844157.jpg)
[OSEN=서정환 기자] 천하의 손흥민(34, LAFC)이 미국에서 슈팅 0개에 그쳤다?
LAFC의 공격이 완전히 멈췄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의 ‘고립’이 있었다.
LAFC는 23일(한국시간)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9라운드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와 0-0으로 비겼다. LAFC는 승점 17로 3위를 유지했지만, 경기 내용은 처참했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에 배치됐지만 사실상 ‘고립된 원톱’이었다. 중원과의 연결이 끊기며 공을 받는 횟수 자체가 제한됐다. 그는 자연스럽게 공격 작업에서 배제됐다. 전반 17분 박스 앞에서 손흥민이 한 차례 볼을 잡았지만, 즉각적인 협력 없이 수비 두 명에 막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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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는 더 냉정하다. 손흥민은 이날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내내 LAFC 전체 슈팅 ‘0개’라는 기록 속에서 에이스 역시 완전히 지워졌다.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횟수는 단 1회였다. 철저히 고립된 손흥민이 박스 안으로 넣어준 키패스 역시 1회에 불과했다. 그만큼 상대가 철저히 손흥민만 막았다. 손흥민의 전체 공 터치가 18회에 그쳤다. 사커웨이는 손흥민에게 평점 6.0을 부여했다. 손흥민에게 그야말로 치욕이다.
경기를 주도한 쪽은 콜로라도였다. LAFC는 수비에 몰렸고, 위고 요리스의 선방이 이어지지 않았다면 실점 가능성도 컸다. 공격은 막히고, 수비는 흔들리는 전형적인 ‘무기력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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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팀이 뒤늦게 슈팅을 시도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중심에서 벗어나 있었다. 결국 후반 31분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결국 핵심은 명확하다. 최전방에 세워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구조. 손흥민은 ‘부진’이 아니라 ‘고립’ 속에서 사라졌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을 이렇게 밖에 못 쓰는 것은 철저히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과 기용 문제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