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김혜성과 이정후 두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펼치는 ‘절친 맞대결’ 3라운드가 열린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24일(한국시간) 김혜성의 LA 다저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팀이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늘 그랬듯 우익수, 6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맞서는 김혜성은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전 기준 올 시즌 타율 0.262, 1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681이다. 기대에 못 미치는 수치다. 하지만 이정후는 시즌초 극심한 타격 부진을 털어내고 최근 최고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치른 8경기에서 무려 12안타를 몰아칠 정도다.
이에 맞서는 김혜성은 올 시즌 타율 0.300, 1홈런 4타점 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OPS도 0.872로 좋다. 표면적인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최근 5경기에서 3안타에 그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 빅리그 콜업 후 뜨거웠던 타격감이 식어가는 분위기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투수로 오른손 강속구 보유자 타일러 글라스노우를 마운드에 올린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른손 투수 로건 웹 카드를 뽑았다.
웹은 이날 경기전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5.10으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반면, 글라스노우는 4경기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4의 호투를 기록하고 있다.
양팀 선발투수의 성적만 놓고 본다면 이정후보다 김혜성이 안타를 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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