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김혜성이 판정승…'무안타' 이정후 앞에서 2안타 1타점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24일, 오전 07:40
김혜성(27·LA 다저스)이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세 번째 대결 만에 판정승을 거뒀다.
김혜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두 번째 타석이었던 4회 초 2사 2루에서 좌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어 네 번째 타석인 9회 초 1사 1루에서 우전안타로 1·3루의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번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혜성은 시즌 타율을 0.324로 끌어올렸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6번 타자 우익수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첫 타석인 2회 말 무사 1루에서 김혜성 쪽으로 땅볼을 쳐 병살 아웃됐고, 5회 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말에는 잘 받아쳤지만 1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이정후의 타율은 0.253이 됐다.
지난 22일 첫 경기에선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김혜성은 치명적 실책을 기록했다. 23일 경기에서도 이정후가 1안타 1득점을 하는 동안 김혜성은 무안타에 그쳐 이정후가 2경기 연속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날은 이정후가 무안타로 묶이고 김혜성이 2안타로 타점을 만들어, 두 한국 선수의 운명이 엇갈렸다.
지난 두 경기를 모두 졌던 LA 다저스 역시 이날은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LA 다저스는 17승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1승14패로 4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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