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쭉날쭉했던 오러클린이 달라졌다! 삼성, 외인 원투펀치 정상 가동되나 [오!쎈 대구]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4일, 오전 08:35

[OSEN=대구, 민경훈 기자] 2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와 경기가 열렸다.이날 삼성은 오러클린을, SSG는 화이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초를 마친 삼성 선발 오러클린이 미소 짓고 있다. 2026.04.23 / rumi@osen.co.kr

[OSEN=대구, 민경훈 기자]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와 경기가 열렸다.이날 삼성은 후라도를, SSG는 최민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를 마친 삼성 선발 후라도가 박수를 치고 있다. 2026.04.22 / rumi@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감독의 바람대로 이뤄졌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들어 선발진의 부진 속에 계투진 운용에 부담이 커졌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 23일 대구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선발 잭 오러클린의 호투에 기대를 걸었다. 

맷 매닝의 대체 선수로 삼성과 6주 단기 계약을 맺은 오러클린은 이날 경기 전까지 4차례 마운드에 올라 1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63. 5이닝 소화한 건 5일 수원 KT 위즈전(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이 유일하다. 들쭉날쭉한 투구로 만족보다 아쉬움이 더 컸다. 

“선발 오러클린이 5이닝 이상 던진 건 한 번 뿐이다. 후라도처럼 7이닝 던지면 더 바랄 게 없다. 불펜이 힘든 가운데 선발 투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소 5이닝 이상 던졌으면 좋겠다”. 박진만 감독의 말이다. 

[OSEN=대구, 민경훈 기자] 2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와 경기가 열렸다.이날 삼성은 오러클린을, SSG는 화이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삼성 선발 오러클린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4.23 / rumi@osen.co.kr

오러클린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점만 내주는 짠물투를 뽐냈다. 1회 박성한과 안상현을 범타 처리한 뒤 최정에게 볼넷을 내줬다. 길레르모 에레디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하며 이닝 마무리. 2회 김재환, 김성욱, 오태곤을 꽁꽁 묶으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3회 선두 타자 이지영에게 볼넷을 내줬다. 채현우를 3구 삼진으로 처리했고 박성한의 땅볼 타구를 잡아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다. 1루 주자 박성한을 견제 협살로 잡아냈다. 

4회 안상현과 최정을 각각 중견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가볍게 돌려세운 오러클린은 2사 후 에레디아에게 2루타를 얻어 맞았다. 포일로 주자 3루로 보냈지만 김재환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 처리했다. 5회 김성욱, 오태곤, 이지영의 출루를 봉쇄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OSEN=대구, 민경훈 기자] 2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와 경기가 열렸다.이날 삼성은 오러클린을, SSG는 화이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초를 마친 삼성 선발 오러클린이 덕아웃으로 향하며 박승규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4.23 / rumi@osen.co.kr

6회 최지훈과 박성한의 연속 안타 그리고 안상현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최정이 볼넷을 골라 주자 만루가 됐다. 에레디아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내줬지만 김재환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오러클린은 2-1로 앞선 7회 좌완 이승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계투진이 흔들리며 승리는 날아갔지만, 선발로서 충분히 의미 있는 투구였다.

이번 호투는 향후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러클린은 삼성과 6주 단기 계약을 맺은 상태로, 계약 만료 시점은 오는 27일이다. 이날처럼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간다면 연장 계약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삼성은 올 시즌 외국인 원투펀치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 1점대의 완벽투를 이어가고 있는 아리엘 후라도와 함께 오러클린까지 힘을 보탠다면, 마운드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OSEN=대구, 민경훈 기자]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와 경기가 열렸다.이날 삼성은 후라도를, SSG는 최민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를 마친 삼성 선발 후라도가 강민호와 포옹을 하고 있다. 2026.04.22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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