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되면 얘도 떠난다' 반 더 벤, 맨유 수비 리빌딩 자원으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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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4일,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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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센터백 보강에 착수했다. 후보군에 미키 반 더 벤(25, 토트넘)이 이름을 올렸다.

'디 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시장 구상을 전하며 "반 더 벤이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고려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배경은 분명하다. 수비진 재편이다. 맨유 내부에서는 레니 요로와 에이든 헤븐 조합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존재한다. 다만 유럽대항전까지 병행해야 하는 시즌을 고려하면 즉시 전력감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조건이 까다롭다. 피지컬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왼발 센터백. 여기에 반 더 벤이 부합한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 반 더 벤은 올 시즌 다소 기복 있는 흐름 속에서도 존재감을 남겼다. 공식전 40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고, 빠른 스피드와 전진 드리블, 태클 능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맨유 팬들 사이에서도 2024년 올드 트래포드 경기에서 보여준 어시스트 장면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적 가능성도 완전히 닫혀 있지 않다. 계약은 2029년까지다. 다만 토트넘의 상황이 변수다. 만약 팀이 강등될 경우 핵심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 더 벤 역시 예외가 아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쟁도 예상된다. 과거부터 리버풀이 관심을 보였고, 유럽 주요 구단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수비뿐 아니라 중원 보강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카를로스 발레바 역시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여기에 공격수, 풀백 등 추가 보강까지 고려하면 이번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이 불가피하다.

결국 관건은 자금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와 선수 매각 수익이 이적 시장 규모를 좌우할 전망이다.

반 더 벤 영입은 그 퍼즐의 한 조각이다. 수비 재건을 향한 맨유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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