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롤모델, “장래성 굉장히 있다”…한화 19세 좌완 신인, 퓨처스 첫 선발 4실점 아쉽네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4일, 오전 10:42

[OSEN=최규한 기자] 한화 강건우. 2026.04.12 / dreamer@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강건우(19)가 퓨처스리그에서 첫 선발 등판해 첫 패전을 경험했다. 

강건우는 23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3이닝(69구)을 던지며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1회 톱타자 김주성을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폭투로 1루에서 3루까지 진루를 허용. 백네트까기 공이 빠졌고, 포수의 움직임이 조금 느렸다. 강민균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2회는 안타 1개를 맞았지만 실점은 없었다. 서영준을 3루수 뜬공 아웃, 김현종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이한림을 유격수 땅볼, 송대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 선두타자 김주성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2루 도루를 허용했다. 포수의 2루 송구가 빠지면서 주자는 3루까지 진루. 강민균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문정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허용했다. 이후 1루주자 강민균의 빠른 발에 2루와 3루 도루를 연속 허용했다. 이재원은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1,3루에서 김성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점째를 내줬다. 

4회 선두타자 김현종에게 안타를 맞고, 무사 1루에서 교체됐다. 투구 수 70구 정도 예정된 등판. 구원 투수 양선률이 승계 주자 실점을 하면서 강건우는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한화는 이날 5-14로 패배하면서 강건우가 패전 투수가 됐다. 

[OSEN=지형준 기자] 한화 강건우. 2026.04.15 /jpnews@osen.co.kr

강건우는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한화는 2024년 2라운드에 좌완 조동욱, 2025년 2라운드에 좌완 권민규를 지명했는데, 2026 드래프트에서도 좌완 강건우를 지명했다. 

강건우는 한화의 팜인 북일고를 졸업했다. 북일고를 다니면서 한화에 입단하고 싶어했는데, 꿈을 이뤘다. 강건우는 한화에 지명된 후에 “북일고에 다니면서 한화 경기만 보면서 한화의 매력에 빠졌다. 류현진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한화에 돌아오셔서 같이 뛰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건우는 고교 1학년 때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류현진이 고교(동산고) 때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처럼 똑같은 경험을 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강건우는 지난 1일 1군에 콜업됐다. 추격조로 5경기 등판해 8이닝 14피안타 6탈삼진 5실점(4자책),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삼성전에서 3⅓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지난 22일 2군으로 내려갔다. 

김경문 감독은 “강건우는 장래성이 굉장히 있는 투수인데, 그동안 우리가 졌을 때만 긴 이닝 던지면서 데리고 있었다. 2군에 가서 선발로 좀 여러 번 던지면 어떨까 해서 내려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건우는 퓨처스리그에서 3월 27일 LG전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은 3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강건우는 이날 마운드에 있는 동안 도루를 4개나 허용했다. 포수의 송구도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퀵모션을 보완해야 한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마운드에 오른 한화 강건우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4.12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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