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 '세 번째 리턴' 이뤄질까...산초, 친청팀 도르트문트에 복귀 의사 전달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4일,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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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결국 돌아갈까. 제이든 산초(26, 아스톤 빌라)가 또다시 도르트문트를 바라보고 있다. 세 번째 동행 가능성이 떠올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제이든 산초가 올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단순한 관심 수준이 아니다. 이미 구단과 접촉이 있었고, 구체적인 조건까지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흐름은 자연스럽다. 산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2023-2024시즌 후반기에도 임대로 복귀한 경험이 있다. 이번이 성사된다면 세 번째 도르트문트 유니폼이다.

조건도 매력적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인 산초는 아스톤 빌라로 임대 중이며, 계약은 올여름 만료된다.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선수 본인의 의지도 분명하다. 복수 구단의 관심 속에서도 산초는 도르트문트 복귀를 열어두고 있다. 이미 구단은 필요한 정보를 확보했고, 결단만 남았다. 스포츠 디렉터 라스 릭켄과 수뇌부가 최종 판단을 내려야 한다. 니코 코바치 감독 역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경기력이다. 과거 도르트문트 시절 산초는 137경기 11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상징적인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당시의 폭발력은 유럽 전체가 주목할 수준이었다.

현재는 다르다.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에 그쳤다. 수치만 놓고 보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맨유 이적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부침이 이어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력의 흐름도 극단적이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스타로 떠올랐고, 이후 약 8500만 유로(약 1473억 원)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자리를 잡지 못했고, 징계와 임대를 반복하며 커리어가 흔들렸다.

결국 답은 하나다. 다시 잘했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 산초 역시 그 길을 택하려 한다. 도르트문트가 손을 내밀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또 다른 변수로 남을지 주목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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