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3.03→2군행’ 위기의 일본인 다시 믿어본다, 25일 선발 등판 확정 “썩 좋다는 보고는 없는데…” [오!쎈 인천]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4일, 오후 04:35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SSG은 타케다를, 키움은 배동현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를 마친 SSG 선발 타케다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6.04.01 / rumi@osen.co.kr

[OSEN=인천, 이후광 기자] 그를 다시 믿어본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25일 KT전 선발투수로 타케다 쇼타를 예고했다. 

SSG 창단 첫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타케다는 기대와 달리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13.03의 난조를 겪었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66승, 일본 국가대표팀 경력이 무색하게 3경기 선발 등판해 모두 충격의 조기 강판을 당했다. 

타케다는 14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서 2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을 당한 뒤 15일 2군행을 통보받고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20일 강화에서 펼쳐진 경희대학교와 연습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선발 기회를 얻게 됐다. 

이숭용 감독은 “경희대학교와 연습경기가 나쁘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런데 그렇다고 썩 좋다는 보고는 없었다.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하더라”라며 “현 상황에서 대안이 없다. 오늘 타케다를 만나 ‘내일은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편하게 원하는 걸 다 해봐라’라고 말해줬다. 포수도 김민식을 쓸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SSG는 KT 선발 케일럽 보쉴리를 맞아 박성한(유격수) 정준재(2루수) 최정(3루수) 길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우익수) 최지훈(중견수) 김재환(지명타자) 오태곤(1루수) 이지영(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김건우. 

1군 엔트리는 우측 허리 염좌를 당한 투수 전영준을 말소했다. SSG는 전영준의 대체자를 등록하지 않았는데 오는 25일 타케다가 이 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이숭용 감독은 “하루 때문에 선수를 불러서 등록하고 말소시키는 건 아닌 거 같아서 비워두고 내일 타케다를 등록한다”라고 밝혔다. 

SSG는 주중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스윕으로 3위(13승 8패)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1위 KT는 수원에서 KIA 타이거즈 3연전을 싹쓸이하며 2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16승 6패. 두 팀의 지난해 상대 전적은 SSG의 9승 7패 우위였다. 

/backlight@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