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홈런포에도 웃지 않은 김원형 감독 "더 지켜보겠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24일, 오후 05:03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가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김원형 감독의 표정은 여전히 굳어있다. 찬스마다 침묵하고 기복 있는 카메론의 모습에 아쉬움을 토했다.

김원형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2026 신한SOL KBO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근 홈런과 안타를 많이 치고 있으나) 카메론이 기복도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두산은 2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6으로 패해 5연승이 무산됐지만, 카메론은 2회초 팀의 유일한 득점을 만든 솔로포를 때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올 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은 카메론은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지만,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는 중이다.

그는 19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3안타를 몰아쳤고, 23일 롯데전에서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한 카메론은 시즌 타율도 0.253으로 끌어올렸다. 홈런 부문에서는 공동 4위에 오르며, 팀의 '홈런 갈증'을 씻어줬다.

다만 김원형 감독의 기대치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다. 카메론은 득점권 상황에서 4사구 2개를 얻었지만 20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찬스 때마다 위압감이 떨어지고, 공격의 맥을 번번이 끊었다.

그래도 김 감독은 카메론이 살아나길 바라며 5번 타자 우익수로 내세웠다. 카메론이 중심 타선에 배치된 건 17일 잠실 KIA전 이후 일주일만이다.

김 감독은 "카메론이 점차 야구를 배우는 중"이라며 반등을 기대했다.

한편 지난 6일 우측 전완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투수 박치국은 재활곽 회복을 마치고, 이날 실전을 소화했다.

박치국은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15구를 던지며 ⅔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로 측정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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