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했다" 2024년 이후 처음, 다저스 '장발' 투수의 KKKKKKKKK, 이정후도 꼼짝없이 당했다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4일, 오후 05:40

[사진] 타일러 글래스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장발’ 타일러 글래스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자들을 압도했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날 0-3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등판한 타일러 글래스노가 8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벌이면서 시즌 3승(무패)째를 챙겼다. MLB.com은 “글래스노가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주목했다.

이날 9개 탈삼진은 올 시즌 두 번째다. 지난 5일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에서 6이닝 9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사진] 타일러 글래스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이닝 무실점 투구는 지난 2021년 5월 27일 캔자스시티전, 2024년 4월 22일 뉴욕 메츠전 이후 세 번째다. 아직 완봉투는 없다. 즉 8이닝 무실점 투구가 글래스노의 최고 투구인 셈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글래스노는 우리가 이겨야한다는 것 알고 있었다. 이게 바로 그의 모습이다. 전혀 놀랍지 않다. 만족한다”고 칭찬했다.

글래스노우가 7회 이후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건 2024년 4월 22일 이후 처음이다. MLB.com은 “로버츠 감독은 글래스노우가 시즌 최다인 105개의 투구를 던지며 8회를 마무리하도록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살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세 번 출루가 전부였다. 1회에 루이스 아라에즈가 볼넷을 골랐고, 2회에는 헬리엇 라모스가 실책으로 나갔다. 4회에는 아라에즈가 안타를 쳤다. 아라에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유일하게 안타를 쳤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글래스노는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을 압도했다. 모든 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글래스노는 처음 세운 계획을 고수하기보다는 그 순간순간 효과적인 전략으로 전환했다. 싱커를 가장 많이 구사하면서 슬라이더, 커브, 포심 패스트볼도 적절히 섞어 던졌다”고 주목했다.

이정후도 침묵했다.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이던 2회 무사 1루에서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의 3구째, 시속 96.2마일의 싱커에 타격했지만 병살타가 됐다.

이정후는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8회 타석에서는 1루수 쪽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날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22일 3타수 2안타 1타점, 전날(23일) 3타수 1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이날 글래스노를 만나 침묵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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