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NC 테일러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4/202604241849776088_69eb49cf80a55.jpg)
[OSEN=대전,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커티스 테일러가 또 다시 사구를 허용했다. 이번에는 헤드샷 퇴장까지 당했다.
NC 테일러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다가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3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이 최종 기록이다.
이날 테일러는 1회 황영묵과 9구 승부를 펼치다가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페라자를 삼진,오재원을 우익수 뜬공, 노시환을 다시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1회를 마쳤다.
2회부터는 순항을 이어갔다. 2회 강백호를 2루수 땅볼, 채은성도 2루수 땅볼, 그리고 이원석까지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도 최재훈을 2루수 뜬공, 심우준을 투수 땅볼, 황영묵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3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그러나 4회 결국 사고가 났다. 4회 선두타자 페라자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오재원은 1루수 땅볼로 처리해 1사 2루가 됐다. 타석에는 노시환이 들어섰는데 노시환에게 던진 144km 패스트볼이 노시환의 헬멧을 강타했다. 헬멧 뒷부분을 가격했다.
전날(23일) 1군 복귀 홈런포를 쏘아 올린 노시환의 상태가 걱정됐던 상황. 후두부 쪽 헬멧을 강타 당했지만 노시환은 잠시 고통을 호소하고 1루로 걸어나갔다. 상태는 괜찮았고 빠지지 않았다.
하지만 테일러는 헤드샷으로 퇴장 조치를 당했다. 모처럼 무실점 안정적인 피칭을 펼치고 있었는데 또 다시 사구로 경기를 그르쳤다. 테일러는 지난 18일 창원 SSG전에서도 두 차례 사구를 허용했다. 고명준과 조형우를 맞췄는데 이튿날 곧바로 1군에서 말소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고명준은 테일러의 사구로 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조형우도 갈비뼈 골절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일단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테일러의 고의는 아니겠지만 위험천만한 상황을 계속 만들면서 고개를 떨궜다. NC는 배재환을 뒤이어 마운드에 올렸다. 배재환은 첫 타자 강백호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채은성을 병살타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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