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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변수 하나가 생겼다. 그리고 잊혔던 이름이 다시 떠올랐다. 브라질 대표팀의 월드컵 공격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네이마르(34, 산토스)가 다시 선택지로 올라섰다.
'디 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이스테방 윌리안(19, 첼시)의 부상이 브라질 공격진 구성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젊은 윙어 이스테방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아직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
타격은 적지 않다. 이스테방은 지난 1년간 브라질 공격에서 가장 돋보인 자원이다. 측면에서의 돌파와 창의성, 결정력까지 갖추며 핵심 역할을 맡았다. 실제로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그의 이탈은 전술적 공백으로 직결된다.
이미 한 차례 변수는 있었다. 호드리구가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이스테방까지 빠질 경우 공격진 재편은 불가피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측면 조합을 바꾸거나 새로운 자원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
여기서 다시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네이마르다.
한동안 대표팀과 거리를 두고 있었지만, 여전히 논쟁의 중심에 있다. 브라질 내 여론도 갈린다. 일부 팬들은 그의 복귀를 원하고, 실제로 여론 조사에서도 절반가량이 대표팀 재합류에 찬성했다.
문제는 경기력이다. 네이마르는 최근 시즌에서도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았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기복이 컸다. 번뜩이는 장면은 있었지만, 예전과 같은 지배력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 기술과 창의성, 한 순간 경기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가브리엘 제주스 역시 "네이마르는 한 번의 플레이로 경기를 결정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최종 선택 기준은 명확하다. 컨디션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완전히 준비된 선수만 뽑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름값이 아닌 상태가 기준이다.
시간은 많지 않다. 대표팀 명단 발표까지 남은 기간 동안 네이마르는 많아야 몇 경기밖에 소화할 수 없다. 반등을 증명하기에는 촉박한 일정이다.
상황은 정리됐다. 이스테방의 부상으로 문은 다시 열렸다. 완전히 닫혔던 문은 아니다. 다만 끝까지 밀어야 열린다. 결국 네이마르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