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이선호 기자] KIA 2연승일까, 롯데 설욕일까.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2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는 KIA가 4-0으로 승리해 먼저 1승을 챙겼다. 아담 올러와 제레미 비슬리의 숨막히는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김도영의 연타석포가 터진 KIA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롯데는 비슬리가 7이닝동안 11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2실점을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끝까지 터지지 않아 올러에게 완봉을 당했다. 22경기에서 65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깊다. 10개 팀 가운데 최소득점이다. 이날도 설욕을 위해서는 방망이가 터져야 한다.
KIA는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중이다. 스피드는 줄었지만 제구와 너클 커브를 섞어 노련한 투구로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롯데 타선의 응집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퀄리티스타트 가능성도 있다.
롯데는 우완 박세웅을 예고했다. 4경기에서 3패만 기록하고 승리가 없다.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두 번이나 퀄리티스타트를 성공했지만 타선지원이 부실했다.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중이다. 그만큼 구위가 좋다. KIA 타선을 상대로 6~7이닝을 막을 수 있는 힘이 있다.
KIA는 김도영의 한 방이 기대를 걸고 있다. 전날 결승솔로홈런과 투런홈런을 잇따라 터트렸다. 김도영 앞에 찬스가 많이 걸려야 승산이 있다. 롯데는 전민재가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페이스가 좋다. 무엇보다 꾸준하게 잘맞는 레이예스 앞에 주자들을 깔아놓아야 득점력을 높일 수 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