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셰브론 챔피언십 2R 공동 3위 도약…선두 코다와 7타 차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25일, 오전 09:28
윤이나(23·솔레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순위를 높였다.
윤이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된 윤이나는 라이언 오툴, 아마추어 파라 오키프(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전날 공동 8위에서 5계단 뛰어오른 순위다.
단독 선두 넬리 코다(미국·14언더파 130타)와의 격차는 7타 차로 다소 벌어졌다.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평정한 윤이나는 지난해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톱10' 한 차례에 그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년 차인 올 시즌엔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대회 전까지 6개 대회에 출전해 2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지난주 열린 LA 챔피언십에선 미국 무대 개인 최고 성적인 단독 4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1번홀(파5)부터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진 2번홀(파3)에서 곧장 보기가 나왔으나 파 행진을 이어갔고, 7번홀(파3)과 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9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한 윤이나는 10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데 이어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순위를 높였다.
전날 상위권에 올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던 '아마추어' 양윤서(18·인천여방통고)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날 버디 한 개와 이글 한 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추가한 양윤서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이소미(27)는 이날 2오버파로 주춤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가 된 이소미는 임진희(28), 황유민(23) 등과 함께 공동 16위가 됐다.
김아림(31), 고진영(31·이상 3오버파), 김세영(33·4오버파), 이미향(33·5오버파), 전인지(32·6오버파) 등은 컷 탈락했다.
한편 코다는 이틀 연속 7언더파를 몰아치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의 코다는 2위 파티 타바타나킷(태국)을 6타 차로 따돌렸다.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코다는 2년 만의 정상 정복과 함께 개인 통산 3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가까워졌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