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에서 시작된 삼성의 5연패, 결자해지가 필요하다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5일, 오전 11:10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를,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2사에서 삼성 원태인이 LG 오스틴을 삼진 처리하고 있다. 2025.09.20 /jpnews@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에이스에서 시작된 5연패, 이제는 스스로 끊어야 할 차례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19일 대구 LG 트윈스전 이후 흐름이 꺾인 가운데, 선발 로테이션이 한 바퀴 돌아 다시 원태인의 순서가 돌아왔다. 에이스의 결자해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삼성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19일 대구 LG 트윈스전 이후 5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은 키움을 상대로 반드시 연패를 끊어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원태인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의 5연패는 원태인부터 시작됐다. 부상 회복 두 번째 등판이었던 19일 LG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 원태인은 4⅔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다.

[OSEN=대구, 민경훈 기자]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와 경기가 열렸다.이날 삼성은 후라도를, SSG는 최민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를 마친 삼성 선발 후라도가 기뻐하고 있다. 2026.04.22 / rumi@osen.co.kr

삼성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 모두 내줬다. 21일 선발 최원태는 노디시전으로 마쳤지만 3⅓이닝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흔들렸다.

22일 아리엘 후라도(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와 23일 잭 오러클린(6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이 연이어 호투했지만 구원 투수들이 무너지고 말았다.

삼성은 지난 24일 키움전에서 4-6으로 고개를 떨궜다. 지난 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2⅔이닝 11피안타(2피홈런) 8볼넷 12실점) 이후 16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좌완 이승현은 2⅔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OSEN=대구, 민경훈 기자] 2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와 경기가 열렸다.이날 삼성은 오러클린을, SSG는 화이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초를 마친 삼성 선발 오러클린이 미소 짓고 있다. 2026.04.23 / rumi@osen.co.kr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의 두 번째 등판에 대해 “투구 밸런스가 완전하지 않았다. 경기 감각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며 “장점인 커맨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믿음은 거두지 않았다. 그는 “원태인 정도 되는 선수라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9일 경기 도중 감정 표출 논란에 휩싸였던 원태인은 이날 호투로 이를 잠재워야 한다.

삼성은 구자욱, 김성윤, 김영웅, 이재현 등 주축 타자들의 잇딴 부상에 공격력이 약해졌다. 5연패 기간 중 총 12점 경기당 2.4점을 얻는 데 그쳤다. 타선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

7연승을 질주하는 등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던 삼성은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위기에 놓였다. 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더욱 강력한 구위를 뽐낸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활약이 더 중요해진 경기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를,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삼성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5.09.20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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