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점 차 뒤집은 소노, 4강 PO 2연승…창단 첫 챔프전까지 1승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25일, 오후 04:32

고양 소노가 25일 열린 2025-26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창원 LG에 85-76으로 이겼다. (KBL 제공)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14점 차 열세를 뒤집고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 LG를 또 잡았다. 정규리그 5위로 창단 첫 '봄 농구' 무대에 올랐던 소노는 이제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소노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LG에 85-76으로 이겼다.

원정 2연전에서 승리를 싹쓸이한 소노는 기분 좋게 '안방' 고양으로 이동했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31회 중 31회)에 달한다.

케빈 켐바오(23점 11리바운드)와 네이던 나이트가(21점 8리바운드)가 44점을 합작하며 소노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16점)과 이재도(12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노렸던 LG는 내리 두 경기를 내주며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잡아야 하는 벼랑 끝에 몰렸다.

두 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은 27일 오후 7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양 소노 켐바오가 25일 열린 창원 LG와 2025-26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소노는 이날 전반까지 LG에 3점 슛 9개를 허용하면서 고전했다. 2쿼터 막판에는 칼 타마요에게 버저비터 2점 슛까지 내주면서 34-43으로 끌려갔다.

3쿼터 초반까지도 LG가 경기를 주도했다. 소노는 정인덕과 타마요에게 연달아 득점을 허용해 38-52, 14점 차로 밀렸다.

그러나 소노의 저력은 이때부터 나타났다. 나이트와 이정현이 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신호를 쐈고 이재도와 켐바오가 점수를 보탰다. 그리고 이근준이 3쿼터 종료 1분 9초 전에 59-57로 뒤집는 3점 슛을 터뜨렸다.

흐름을 탄 소노는 4쿼터 70-68로 쫓긴 상황에서 임동섭이 결정적인 3점 슛을 터뜨려 한숨을 돌렸다. 이후 켐바오가 덩크슛을 꽂고 이재도가 3점 슛을 넣으면서 82-71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나이트는 종료 1분 29초 전에 승리를 자축하는 외곽포를 터뜨려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rok1954@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