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성남 전경준 감독 "득점 부진 보완 고민. 좋아졌으면.." [MHN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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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5일, 오후 04:41

(MHN 천안, 박찬기 기자) 성남FC가 천안시티FC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성남은 2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성남은 2승 3무 2패(승점 9)로 10위, 천안은 2승 4무 1패(승점 10)로 9위에 올라있다.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안산그리너스와 파주프런티어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2연패에 빠져 있다. 특히나 2경기 연속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고 패배하고 있다는 점이 더욱 아쉽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분위기 반전의 계기로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난 시즌, 천안과의 3번 맞대결에서 1승 2무로 패하지 않았으며 마지막 패배는 2025년 5월 26일이다. 천안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이어오고 있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나설 성남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전경준 감독은 "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연속성이 중요하지만, 체력적으로 지치는 선수들을 대체할 선수들이 필요하다. 팀마다 사정이 다른 것 같다"며 선발 라인업에 대해 설명했다.

천안의 흐름이 좋다.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기세가 만만치 않다. 반면, 성남은 2연패 흐름이다.

전 감독은 "우리도 이번에 지기 전에 몇 경기 안 졌다고 했다"며 "상황은 계속 변한다. 지금이 위기가 될 수 있는데 잘 극복해보려 한다"며 각오를 전했다.

천안이 사르자니를 선발로 기용하는 등 공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전 감독은 "이상준이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아마 후반에 빠른 선수들을 넣어서 하려는 생각 같다. 영상 보면서 선수들이랑 얘기했다. 상황에 맞춰서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르자니는 개인 능력을 갖춘 선수고, 왼발을 잘 쓰는 선수다. 그런 부분에 대한 대응을 준비했다. 공간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사르자니를 경계했다.

성남이 수비가 좋은 팀이지만, 반대로 공격에서 아쉬움이 드러나고 있다. 전 감독은 "작년에 저희가 최소 실점을 했지만, 득점은 잘 터지지 않았다. 올해는 좀 탈피하고 싶어서 공격 작업을 심도 있게 준비했고, 한 경기에 25개씩 슈팅을 때리고 있다"며 "득점을 못하는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 지 고민이다. 찬스를 잡고, 마무리짓지 못하거나 턴오버 되는 등 그런 부분에서 좋아졌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늘 기온이 올라가서 더운 날씨에 대해선 "지난번에 오후 2시에 하니까 정말 더웠다. 후반에는 좀 괜찮아 질 것 같은데, 날씨에 상관없이 우리가 하는 방식대로 계속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부상 당한 안젤로티를 대신해 윤민호가 선발로 나선다. 전 감독은 "따로 주문한 부분은 없다. 각자 포지션에서 해야 되는 역할이 있어서 잘 이행할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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