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대선 기자]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승용,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LG 유영찬이 투구 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 주저앉아 있다. 2026.04.24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5/202604251323774906_69ec5075ea6f0.jpg)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마무리 투수 유영찬의 부상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염경엽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경기 전 취재진 브리핑을 시작하면서 유영찬을 언급하며 “세이브왕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한 단계 커리어가 확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인데…”라고 아쉬워했다.
유영찬은 지난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4-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강승호를 삼진으로 잡고 팔꿈치 통증으로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곧바로 교체된 유영찬은 25일 병원 검진을 받았다.
LG 구단은 25일 두산전을 앞두고 "유영찬 선수는 오늘 오전에 기본 검진을 받았다. 27일 정밀 검진을 받은 후에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알렸다. 크로스 체크를 겸해서 정밀 검진을 다시 받을 예정이다. 경미한 부상은 아닌 걸로 짐작된다.
유영찬은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출전했고, WBC 출전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다 핑계밖에 안 된다. 어쨌든 안 아프게 하는 것도 코칭스태프, 감독이 할 일이다"고 말했다.
LG는 선발투수 손주영이 WBC에서 팔꿈치 염증 부상을 당했고, 이후 시범경기에서 내복사근 부상으로 재활 복귀 과정에 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승용,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만루에서 LG 문보경의 2타점 적시타 때 1루주자 오스틴이 3루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정수성 코치의 도움을 받았다고 판단한 김성철 심판이 3루 주자 아웃을 선언하고 있다. 2026.04.24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5/202604251323774906_69ec50766e1f4.jpg)
염경엽 감독은 “어제 9회 한 점이 더 났으면, 세이브 상황이 안 되면 영우가 나갔을 수 있다. (9회 앞두고) 영우와 영찬이가 같이 몸을 풀었다. 그게 다 운이다. 거기서 오스틴이 왜 아웃되나. 오스틴만 (득점) 들어왔어도 영우 나가면 되는데, 그게 운인 거다. 누가 거기서 아웃될 줄 알았겠나”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9회초 LG는 1사 만루에서 문보경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고, 1,3루가 됐다. 그런데 1루주자 오스틴이 3루 베이스를 밟다가 발이 꼬이면서 앞을 넘어졌다. 두 손으로 그라운드를 짚고 쓰러지자, 바로 앞에 있던 정수성 3루 주루코치가 반사적으로 두 손을 뻗어 오스틴의 어깨를 잡으며 부축해줬다.
심판진은 “3루 주루코치의 도움으로 3루주자 오스틴이 도움을 받은 것으로 판단해 오스틴은 아웃으로 판정했다”고 설명했다. 1사 1,3루가 아닌 2사 1루가 됐다. 이후 오지환이 좌중간 안타를 때려 2사 1,3루가 됐지만 문성주가 삼진 아웃으로 더 이상 추가 득점은 없었다.
염 감독은 “(코치한테) 뭘 뭐라고 그러겠냐”고 말하며 심판에 항의하지도 않았다는 말에 “우길 것도 우길 만할 때 가서 얘기를 해야지, (어제 상황은) 떼쓰는 거 밖에 안 된다. 닿으면 아웃인데”라고 말했다. 야구 규정에 주루코치가 선수에 몸에 닿아 플레이에 관여를 했을 때 아웃을 판정할 수 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승리했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9회말 LG 유영찬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6.04.24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5/202604251323774906_69ec5076f1223.jpg)
유영찬이 없는 동안 뒷문은 어떻게 할까. 염 감독은 “(이전에) 마무리 없이도 해봤기 때문에, 우리는 가장 그 이닝에 책임질 수 있는 사람들을 써가면서 막을 거다. 9회가 됐든, 8회가 됐든, 그게 현재로서는 가장 성공률이 높으니까 그렇게 가면서 봐야 될 것 같다”고 집단 마무리 체제를 언급했다.
이어 “(유영찬 공백) 기간이 길어지면 그렇게 오래 갈 수는 없으니까, 지금 영찬이의 상태를 보면서 당분간은 그렇게 가면서, 선수들의 어떤 흐름들을 보며 결정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당분간은 집단 마무리 체제, 유영찬 공백이 길어지면 필승조 중에서 특정 선수를 임시 마무리로 정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임시 마무리는 장현식이 아마도 1순위가 될 것이다. 유영찬이 재활로 빠져 있던 2025시즌 전반기에 장현식이 마무리 임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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