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인오 기자) 황중곤이 생애 첫 홀인원을 잡아냈다.
황중곤은 25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CC 밸리·서원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2번홀(파3·208야드)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에 넣는 완벽한 샷을 선보였다.
홀인원이 터진 2번홀에는 렉스필이 제공하는 명품 침대세트 ‘SE CHARMAJE Q 매트리스’가 부상으로 걸려 있었다.
황중곤은 “178m를 보고 공략했다. 원래 6번 아이언으로 세게 치려고 했는데, 맞바람이 불면서 방향이 바뀌어 5번 아이언으로 컨트롤 샷을 했다”며 “공이 들어간 줄 몰랐는데, 그린으로 이동하는 도중 팬들의 환호성을 듣고 홀인원인 것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오늘 플레이가 전체적으로 잘 풀리지 않았는데, 홀인원을 계기로 흐름이 좋아졌다”며 “좋은 기운을 살려 최종 라운드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홀인원은 황중곤의 KPGA 투어 개인 통산 첫 번째 기록이자, 이번 대회 두 번째 홀인원이다. 또한 우리금융 챔피언십 역사상 네 번째 홀인원으로 기록됐다. 참고로 한 대회 최다 홀인원 기록은 2021년 SK텔레콤 오픈에서 나온 4개다.
황중곤의 홀인원으로 이번 시즌 KPGA 투어에서는 현재까지 총 3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행운의 홀인원을 잡아낸 황중곤은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를 적어내 공동 29위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문동현, 이태훈, 최찬 등 공동 선두 그룹(9언더파 204타)과는 6타 차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서원밸리CC 파3 홀에는 다양한 홀인원 부상이 마련돼 있다. 2번홀 침대세트를 비롯해 8번홀 금 18.99g(5돈), 13번홀 BMW 520i, 17번홀 안마의자 등 푸짐한 경품이 걸려 있다.
사진=파주, 권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