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역전 2루타! 김도영 연이틀 클러치쇼, 양현종 188승+성영탁 4아웃 1점차 세이브...KIA, 롯데 4-3 제압 [광주 리뷰]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5일, 오후 07:54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이틀연속 승리를 거두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KIA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4-3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선발 양현종이 5이닝 3실점(1자책)으로 제몫을 했고 정해영과 성영탁 등 필승조가 4이닝 무실점 철벽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이틀연속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KIA는 12승12패, 최하위 롯데는 연패를 당해 7승16패를 기록했다. 

KIA는 데일(2루수) 김호령(중견수) 김선빈(지명타자) 김도영(3루수) 카스트로(1루수) 나성범(우익수) 한준수(포수) 김규성(유격수)박재현(좌익수)을 선발기용했다. 5연패를 끊은 전날과 동일한 타순으로 2연승 사냥에 나섰다. 전날 선제 결승포 포함 연타석홈런을 날린 김도영이 이틀연속 결정적 활약 여부가 관전포인트였다. 

설욕에 나선 롯데는 한태양(2루수)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좌익수) 한동희(3루수) 노진혁(1루수) 유강남(지명타자)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 신윤후(중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레이예스를 2번에 배치했고 KIA 선발 양현종에게 강한 유강남의 타격이 관심을 모았다. 

데가 3회 양현종을 상대로 실마리를 풀었다. 2사후 신윤후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려 득점권에 진출했다. 이어진 한태양의 땅볼을 KIA 유격수 김규성이 놓쳐 1,3루 기회를 얻었다. 가장 잘맞는 레이예스가 좌전적시타를 날려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전준우도 3유간을 꿰뚫는 적시타로 화답게 2-0으로 달아났다. 양현종에게는 모두 비자책 실점이었다.

KIA는 3회 반격에서 1사후 데일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김호령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선빈이 3루 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터트려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자 롯데는 4회초 공격에서 '양현종의 천적' 유강남이 1사후 시즌 2호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다시 3-1로 달아났다. 

박세웅에게 눌리던 KIA는 5회 뒤집기에 성공했다. 김규성이 실책을 만회하는 우중간 2루타로 물꼬를 텄다. 9번 박재현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불러들였다. 보내기 번트에 이어 김호령이 내야땅볼로 물러났으나 김선빈이 볼넷을 얻어 1,3루 밥상을 김도영에게 차려주었다. 곧바로 박세웅의 바깥쪽 커브를 노려 오른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연결시켰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4-3 역전했다. 

6회부터는 양팀 선발이 모두 강판했다. 양현종은 5이닝 90구 4피안타2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 승리투수 자격을 얻었다. 최초로 2200 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시즌 2승이자 통산 188승을 따냈다. 박세웅은 5이닝 101구 5피안타 3볼넷 1사구 7탈삼진 4실점(자책) 패전을 안았다. 잘 던지다 5회 김도영에게 맞은 2타점 2루타가 아쉬웠다.  

KIA는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한 점을 지켰다.  이태양이 6회 실책과 볼넷으로 주자 2명을 내보냈으나 실점을 막았다. 7회는 임시 필승조로 나선 정해영이 올라 2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8회는 김범수가 2사까지 막고 볼넷을 내주고 내려갔다. 성영탁이 아웃카운트 4개를 깔끔하게 잡고 3세이브를 따냈다. 

롯데도 6회 최이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아웃카운트 4개를 처리했고 신인 박정민이 7회 1사1루에서 바통을 이어 까다로운 김선빈과 김도영을 내야뜬공으로 잡아내는 위력을 떨쳤다. 8회까지 실점없이 버텼으나 타선이 끝내 3점에 머무르며 재역전에 실패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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