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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그저 울보 집단." 강한 표현이었다. '텔레그래프'가 첼시 선수단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맷 로의 시선은 냉혹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5일(한국시간) 맷 로의 칼럼을 전했다. 그는 현재 첼시 선수들을 "팬들이 기억하는 가장 호감 가지 않는 집단"으로 규정했다. 경기력뿐 아니라 태도, 책임감까지 모두 문제라는 지적이다.
비판의 핵심은 '책임 회피'다. 최근 브라이튼전 0-3 완패를 두고 그는 "선수들이 감독을 버렸다"고 직격했다. 당시 사령탑이었던 리암 로세니어는 선수단 이미지를 바꾸려 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경기력 붕괴와 함께 경질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문제는 반복된다는 점이다. 칼럼은 첼시가 올 시즌 두 차례나 '9경기 1승'이라는 최악의 흐름을 반복했다고 짚었다. 감독이 바뀌어도 달라지지 않았다. 경기력 저하와 규율 문제 역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상징적인 사례도 언급됐다. 수비수 마르크 쿠쿠렐라의 지인이 경기 전 팀 정보를 유출한 사건, 경기 도중 선수들이 심판 앞에서 웃는 장면 등이다. 모두 집중력과 프로 의식 부족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지적됐다.
물론 예외는 있다. 리스 제임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일부 선수들은 책임감을 보였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르다는 게 칼럼의 시선이다.
선수단 구성 자체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웨슬리 포파나, 로베르트 산체스 등 일부 선수들의 기량과 가치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누가 이들을 원하는가"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과거와의 대비도 분명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팀은 선수 개인의 감정보다 승리를 우선했다. 현재는 정반대라는 평가다. 선수들의 '만족'이 지나치게 강조되며 팀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결론은 단순하다. 첼시는 무너졌다. 문제는 전술이 아니라 태도라는 진단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선수들이 있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