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대회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리허설에서 에스토니아에 역전패했다.(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대회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리허설에서 에스토니아에 역전패했다.
한국은 2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1피리어드에 잡은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5로 졌다.
한국은 김상욱(HL 안양)과 김상엽(크로아티아 시삭)이 멀티골을 넣었지만,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1피리어드 에스토니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에이스' 김상욱이 만회골과 역전골을 넣으며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10분 4초에 터진 김상엽의 추가골로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한국은 2피리어드 들어 수비 조직력이 와해하며 잇달아 3골을 허용했다.
에스토니아는 2피리어드 2분 13초에 바시온킨 바딤의 팁인으로 따라붙었고, 6분 54초에는 정윤호(BCHL 알버니 밸리 불독스)와 공유찬 사이를 뚫고 들어온 킥 라스무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12분 1초에는 비타넨 마르크의 리바운드 세컨드샷으로 승부가 뒤집혔다.
한국 벤치는 역전을 허용하자 즉시 타임아웃을 불러 선수들을 안정시켰고, 2피리어드 17분 35초에 안진휘가 올린 패스를 김상엽이 마무리해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 모두 3피리어드에 득점을 올리지 못해 승부는 연장 피리어드로 이어졌고, 58초 만에 티모페예프 다비드가 단독 찬스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한국의 패배가 결정 났다.
평가전을 마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7일 출국, 29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26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 대회에 출전한다.
2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과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다음 달 2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대회 3차전에서 에스토니아와 재격돌한다.
superpow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