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동부 꼴찌' 보스턴, 2018 월드시리즈 우승 이끈 코라 감독 경질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26일, 오전 10:02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알렉스 코라 감독과 결별했다.

보스턴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코라 감독의 경질 사실을 발표했다. 코라 감독을 비롯해 1군 코치진 5명도 함께 팀을 떠난다.

코라 감독은 지난 2018년 보스턴을 이끌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 포스트시즌 탈락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던 그는 2021년 다시 감독직을 맡아 지난 시즌까지 5시즌 동안 두 차례 보스턴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도 가을 야구에 진출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운 보스턴은 그러나 시즌 초반 감독 경질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과 마주했다.

원인은 성적 부진이다.

2026시즌 개막 원정 6연전에서 1승5패로 부진한 보스턴은 이후에도 반등에 실패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하위권으로 처졌다.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17-1 대승을 따내며 4연패를 탈출하고 10승(17패) 고지를 밟았지만, 최하위에 머문 보스턴은 감독 경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존 헨리 보스턴 구단주는 성명을 통해 "코라 감독은 2018년 보스턴 역사상 위대한 시즌 중 하나를 이끌었고, 그 이후 수년간 보여준 그의 업적에 우리는 항상 깊은 감사를 표할 것"이라며 "코라 감독이 보스턴에 합류한 날부터 팀에 얼마나 큰 의미를 지녔는지 생각하면 이번 결정은 특히 더 어려웠다"고 밝혔다.

공석이 된 감독 자리는 구단 산하 트리플A 팀인 우스터 레드삭스를 이끈 채드 트레이시 감독이 임시로 맡는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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