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에서 원정응원을 온 서대문구청 농구단 팬들](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5/202604251740775980_69ec7eae50342.jpeg)
[OSEN=서정환 기자] 서대문구민들의 농구사랑이 대단하다.
서대문구청은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6 전국실업농구연맹전 2일차 대회서 김천시청과 접전 끝에 50-52로 아쉽게 패했다. 1승 1패가 된 서대문구청은 26일 대구시청과 최종전을 갖는다.
첫 날 나란히 승리를 신고한 서대문구청 대 김천시청의 사실상 결승전이었다. 라이벌전답게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전개됐다. 몸싸움도 화끈했다. 간절함만큼은 WKBL 챔프전 못지 않았다.
시종일관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에 실수가 나온 서대문구청이 2점차로 패했다. 선수들은 아쉬운 패배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사진] 졌지만 최선을 다한 서대문구청 선수단](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5/202604251740775980_69ec7eaf01106.jpeg)
선수들이 아쉬운 이유가 또 있었다. 이날 서대문구청에서 서대문구민들을 대상으로 75명의 응원단을 조직해 김천까지 당일치기 260km가 넘는 거리를 여행 왔다. 응원단장에 엠프까지 동원해 오랜만에 경기장이 활기가 넘쳤다. 서대문구팬들이 목청을 높여 응원전에 동참했다.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매일 당일치기로 버스 두 대에 나눠타서 팬들이 응원을 오셨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님도 매일 응원을 오고 계시다.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얻고 있다”고 답했다.
서대문구청 팬들의 조직적인 응원은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썰렁한 체육관에서 선수들과 관계자들 목소리만 듣던 차에 서대문구청 응원단의 열기는 활력이 넘쳤다.
![[사진] 경기 후 응원단에게 인사하는 서대문구청 선수단](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5/202604251740775980_69ec7eaf4ad78.jpeg)
서대문구청은 최선을 다했지만 김천시청에게 2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선수들은 경기 후 응원단에게 직접 가서 인사를 건넸다. 박찬숙 서대문구청 감독은 “멀리서 와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다음 경기는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