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김타’ 이정후가 치면 김혜성도 친다, 둘 다 ‘멀티히트’…야구 '볼 맛’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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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6일, 오전 11:38

(김혜성(왼쪽)과 이정후)
(김혜성(왼쪽)과 이정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딱 들어 맞는 케이스다. 이정후 따라 메이저리그에 간 김혜성이 안타를 너무 잘 친다. 특히, 이정후가 잘 친 날이면 어김 없이 김혜성도 잘 친다.

김혜성의 소속팀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방문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유니클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혜성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지난 이틀 연속 2안타를 기록하며 타격 상승세를 타고 있다. 때문에 이날도 ‘멀티히트’를 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는데 기대에 부응했다.

(김혜성)
(김혜성)

김혜성은 이날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수양면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57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무려 0.926이나 된다. 수비부담이 큰 유격수의 성적이라고 하기엔 좋아도 너무 좋다.

다저스 경기에 앞서 먼저 끝난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도 이날 마이애미를 상대로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공수양면에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달 초만 해도 1할대 타율로 부진했던 그의 시즌 타율은 어느새 0.287까지 올라왔다. 3할 타율이 가시권에 들어 온 셈이다.

이정후가 치면 김혜성도 잘 치는 선의의 경쟁. 이 둘 때문에 요즘 메이저리그 볼 맛이 난다는 팬들이 많다.  경제도 안 좋은데 그나마 다행이다.

(이정후)
(이정후)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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