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6/202604260945778823_69ed79d260c31.jpg)
[OSEN=이후광 기자] LA 다저스 공포의 8번타자 김혜성을 아시나요.
김혜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주말 3연전 2차전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맹활약했다.
김혜성은 0-1로 뒤진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0B-2S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컵스 선발 콜린 레아의 3구째 낮은 코스로 떨어진 79.5마일(128km) 커브를 공략해 깨끗한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순간. 후속타자 알렉스 프리랜드가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득점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혜성의 안타쇼는 계속됐다. 2-3으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0B-2S 불리한 카운트를 풀카운트로 만든 뒤 레아의 7구째 가운데로 몰린 92.8마일(149km) 포심패스트볼을 제대로 받아쳐 중전안타를 날렸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였다.
김혜성은 후속타자 프리랜드의 좌측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2루타 때 2루와 3루를 지나 홈에 도달하며 동점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김혜성의 안타와 득점은 빅이닝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볼넷으로 흐름을 이은 가운데 프레드 프리먼이 1타점 역전 적시타를 쳤고,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2타점), 돌튼 러싱, 앤디 파헤스가 3타자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며 8-3으로 격차를 벌렸다.
김혜성은 타자일순과 함께 8-3으로 앞선 4회말 2사 1, 2루 찬스를 맞이했다. 하비에르 아사드를 만나 풀카운트 끝 몸쪽 92.8마일(149km) 싱커를 정타로 연결했으나 땅볼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이 따랐다. 2루수 땅볼과 함께 이닝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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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10-4로 리드한 6회말 무사 2, 3루 기회에서 다시 아사드를 만났다. 이번에는 1B-2S에서 불리한 카운트에서 5구째 85.7마일(138km) 낮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1루수 방면으로 달아나는 1타점 내야땅볼을 쳤다.
김혜성은 12-4로 리드한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으로 타석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빈스 벨라스케즈를 만나 3구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안타를 추가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3할5푼1리에서 3할5푼7리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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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다저스는 컵스를 12-4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18승 9패. 선발 사사키 로키는 5이닝 7피안타(3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 부진에도 타선 도움에 시즌 첫 승(2패)을 신고했다. 타선은 14안타에 12득점을 몰아치는 화력을 뽐냈다. 선발전원안타에 성공했다.
반면 10연승 상승세가 끊긴 컵스는 17승 10패가 됐다. 중부지구 2위. 선발 레아가 3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6실점 조기 강판과 함께 시즌 첫 패(3승)를 당했다. 롯데 출신 벨라스케즈는 2023년 이후 3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갖고 2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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