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여왕' 이예원, 덕신EPC 챔피언십 우승…통산 10번째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26일, 오후 04:49

이예원이 25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2라운드 8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5 © 뉴스1


이예원(23·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예원은 26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의 이예원은 9언더파 207타의 박현경(26)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이예원은 2023년 대상과 평균타수상, 상금왕을 석권했고 2024년과 2025년엔 연거푸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바 있다.

그동안 거둔 9승 중 8승을 6월 이전에 거뒀던 이예원은 올해도 봄 시즌인 4월에 우승을 달성, '봄의 여왕'다운 저력을 뽐냈다.

이예원의 마지막 우승 역시 작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대회였다.

이로써 이예원은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박현경이 15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 아마타 스프링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해외 개막전인 ‘2026 리쥬란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15 © 뉴스1


공동 40위로 시작한 뒤 둘째 날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던 이예원은 마지막까지 그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종 라운드에서 이예원은 5번 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9~11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특유의 '몰아치기'를 보여줬다.

1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이예원은 15번 홀(파3) 버디로 다시 박현경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이후 17번 홀(파4)에서 9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박현경(26)은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며 추격했으나, 이예원의 몰아치기에 밀려 시즌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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