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민경훈 기자]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박준현을, 삼성은 장찬희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키움 선발 박준현이 5회초를 마친 후 덕아웃으로 들어가며 설종진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4.26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6/202604261738772654_69edcff8e8f70.jpg)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첫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박병호 잔류군 코치의 은퇴식을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만원관중(1만6000명) 앞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첫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키움이 시리즈 스윕을 달성한 것은 2025년 8월 5~7일 창원 NC 3연전 이후 262일 만이다.
2026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신인 박준현은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데뷔전 승리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13번째 고졸신인 데뷔전 승리다. 키움은 지난 시즌에도 정현우가 고졸신인 데뷔전 승리를 기록했다. 한 팀이 2년 연속 고졸신인 데뷔전 승리를 기록한 것은 역대 최초다. 원종현(1이닝 무실점)-김성진(1이닝 무실점)-박정훈(1이닝 무실점)-카나쿠보 유토(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유토는 시즌 4세이브를 따냈다.
키움은 박주홍(우익수) 트렌턴 브룩스(좌익수) 안치홍(지명타자) 박병호(1루수) 김건희(포수) 김지석(3루수) 박수종(중견수) 송지후(2루수) 오선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선진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건희도 8회 결정적인 적시타를 쳤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박준현을, 삼성은 장찬희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키움 선발 박준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4.26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6/202604261738772654_69edcff9960b0.jpg)
설종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준현은 데뷔전임에도 씩씩하게 자기공을 던졌다. 데뷔전 선발승을 축하하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이날 데뷔전 승리를 달성한 박준현을 칭찬했다.
“점수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원종현, 김성진, 박정훈, 유토 등 불펜진이 각자의 이닝을 책임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9회 브룩스도 몸을 날리는 호수비로 팀을 구했다”고 말한 설종진 감독은 “3회 송지후가 2루타에 이어 오선진이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8회에는 볼넷-희생번트-적시타로 추가점을 만드는 과정이 좋았다”며 이날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수종은 8회 삼성 우완 구원투수 미야지 유라의 직구에 머리를 맞아 대주자 임병욱으로 교체됐다. 경기 직후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는 중이다. 키움은 “박수종은 투구에 좌측 후두골을 맞았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종진 감독은 “박수종이 최근 페이스가 좋았는데 걱정이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며 박수종을 걱정했다.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의 은퇴식이 열린 경기, 만원관중(1만6000명) 앞에서 시즌 첫 3연전 스윕에 성공한 설종진 감독은 “박병호의 은퇴식이 열린 날 거둔 승리라 더욱 의미가 크다. 선수들 모두가 오늘 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을 것이다. 오랜 시간 팀에 헌신한 박병호와 오늘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박준현을, 삼성은 장찬희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경기 전 박병호 코치가 아들과 함께 시구 시타 이벤트를 하고 있다. 2026.04.26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6/202604261738772654_69edcffa4747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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