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NC 안중열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6/202604261734773078_69edd0b6d1204.jpg)
[OSEN=대전,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포수 안중열이 대타 결승포를 쏘아 올렸다.
안중열은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3-3으로 맞선 7회초 대타로 등장해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팀의 5-3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안중열은 7회 1사 후 선발 포수였던 김형준의 대타로 등장했다. 김형준은 6회 수비 때 왼쪽 손목에 파울 타구를 맞았고 통증이 지속되면서 선수 보호차원으로 경기에서 빠졌고 안중열이 나섰다.
7회 1사 후 도태훈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안중열에게 기회가 왔다. 그리고 안중열은 지체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안중열은 한화 마운드에 있던 김서현의 초구 151km 패스트볼을 공략했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대타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가운데 높은 코스에 방망이가 제대로 걸렸다.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안중열의 가장 최근 홈런은 2024년 9월 27일 사직 롯데전이었다. 576일 만에 터진 홈런포였다. 이 홈런은 결국 결승점이 됐다.
경기 후 안중열은 “교체 출전을 하게 되면 항상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김)형준이가 손목이 안 좋다 보니까 계속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계속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는데 결과까지 좋아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OSEN=박준형 기자] NC 안중열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6/202604261734773078_69edd0b744d65.jpg)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공이 빠른 투수니까 실투가 오면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빠른 공을 먼저 노리고 있었고 때마침 빠른 공이 와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살짝 먹히긴 했는데 ‘이건 무조건 갔다’라고 생각했다”고 되돌아봤다.
최근 홈런에 대해서도 “방송 인터뷰에서 들었는데 언제 쳤는지 기억도 안났다. 너무 좋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전날(25일) 경기에서도 안중열은 교체 출장했다. 1-6으로 뒤진 7회말 교체 출장했다. 그런데 2사 1,3루 상황에서 2루 송구를 하다가 실책을 범했다. 1루 대주자 오재원이 1루 스타트를 끊었다가 되돌아 왔는데, 송구가 실책이 된 것. 결국 1-7로 격차가 벌어졌다.
전날 경기 실책에 대해서는 “대주자가 페이크 스타트를 걸었는데 1루수 (신)재인이가 콜을 엄청 열렬하게 했다. 저도 거기에 완전히 속아서 던졌는데 주자가 멈췄더라”라고 했다.
실수를 했지만 그래도 연연하지 않으려고 하는 마음이 이제는 정립이 됐다. 그는 “실책을 해도 빨리 잊어버리려고 한다. 신경이 쓰이겠지만 스트레스를 얻기 보다는 그 다음 날도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잊고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팀 내에서도 이제는 중고참이 됐다. 대신 2군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는 “아직 4월달이고 이제는 10년차가 넘다 보니까, 이렇게 1군에 있어도 제 자리라고 확신하지 않는다”라며 “팀에서 저를 필요로 하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일단 1군에 끝까지 붙어 있으면서 아프지 않게 야구를 하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