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라이벌전' 짜릿한 끝내기로 3연패 탈출...김원형 감독 "벤자민과 이영하 역할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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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7일, 오전 12:15

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연장전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LG 트윈스의 스윕을 저지했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최근 3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2회 임종성의 시즌 1호 홈런(솔로)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는 2사 후 카메론의 2루타와 박준순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벤자민이 6회 송찬의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7회 1사 2루에서 홍창기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역전이 됐다. 두산은 7회말 대타 김민석이 우선상 2루타로 출루했고 2사 1,3루에서 카메론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선발 벤자민이 7이닝을 책임졌고, 이어 이영하가 등판해 8회와 9회 그리고 연장 10회까지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승용,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두산 이영하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24 /sunday@osen.co.kr

3-3 동점인 연장 10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대타 박지훈이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박준순이 때린 강습 타구는 3루수 글러브를 맞고 좌익수 앞으로 빠지는 끝내기 안타가 됐다.

박준순은 19세 9개월 13일 나이로 구단 최연소 끝내기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2004년 나주환의 19세 11개월 25일 기록을 2개월 가량 앞당겼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발 벤자민이 7이닝이나 책임져준 게 컸다. 이영하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아주 큰 역할을 했다"며 "임종성이 시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 기선 제압을 할 수 있었고 박준순이 연장 10회 찬스를 멋지게 살려냈다"고 칭찬했다. 

또 김 감독은 "연장까지 가는 승부에서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승리로 연결됐다. 선수들 일주일 동안 고생 많았다"며 "사흘 내내 관중석을 가득 메워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OSEN=조은정 기자] 두산 박준순. 2026.04.07 /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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