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2년차 내야수 이지성(21)이 2경기에서 홈런 3방을 몰아쳤다.
이지성은 26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3안타 2홈런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13-1 대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최근 3연승, 10점-19점-13점의 무서운 화력을 과시했다.
이지성은 최근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전날 25일 SSG와 경기에서 스리런 홈런 포함 6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 맹타 모드를 이어갔다. 최근 4경기에서 22타수 11안타, 타율 5할이다. 3안타-2안타-3안타-3안타를 몰아치며 14타점을 쓸어담았다. 퓨처스리그 시즌 성적은 타율 3할5푼5리(62타수 22안타) 5홈런 25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지성은 이날 1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0-0 동점인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SSG 선발 백승건 상대로 2볼에서 2차례 헛스윙을 했지만 5구째 좌측 2루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박정현의 좌중간 안타 때 선취 득점을 올렸다.
한화는 4회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건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하자, 정민규가 2볼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3-0 리드. 배승수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지성이 백승건을 공을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호 홈런,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였다.
이지성은 6회 바뀐 투수 조요한과 승부에서 2사 후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박정현의 우전 안타, 최인호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으나 유민이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득점은 무산됐다.
SSG는 7회 서진용을 구원 투수로 올렸다. 선두타자 박상언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대주자 이도훈으로 교체됐다. 이도훈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임종찬의 2루수 땅볼 아웃으로 1사 3루가 됐다. 김건의 유격수 내야 안타로 5-0으로 달아났다.
정민규의 2루수 땅볼 아웃으로 2사 2루가 됐고, 한경빈이 대타로 나와 중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 이지성이 2볼-1스트라이크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6호 홈런. 스코어는 8-0으로 벌어졌다. 이후 박정현이 우측 2루타로 출루했고, SSG 투수는 서진용이 강판되고 김도현으로 교체됐다. 최인호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9-0을 만들었다.
한화는 8회 이도훈의 중전 안타, 장규현의 좌측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최유빈이 대타로 나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대타 최원준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가 됐다. 한경빈이 바뀐 투수 김준영의 초구를 공략해 주자 싹쓸이 우측 선상 3루타를 터뜨려 13-0으로 달아났다. 6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지성은 무사 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SSG는 9회 바뀐 투수 이상규 상대로 김정민과 박세직의 연속 안타와 류효승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조형우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원준 타석에서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1사 2,3루에서 이원준은 유격수 직선타 아웃, 석정우는 3구삼진으로 경기가 끝났다.

이지성은 2025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62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입단 첫 해 2군에서만 뛰었다. 1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리(29타수 6안타) 0홈런 5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아직 육성선수 신분이다. 올해도 2군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했다. 이지성은 지난 3월 10일 한화 자체 청백전에서 퓨처스팀으로 출장해 윌켈 에르난데스 상대로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기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날 3안타를 터뜨리며 인상을 심어줬다.
이날 경기에서 이지성 외에 박정현이 6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최인호가 4타수 2안타 1타점, 유민이 5타수 2안타, 김건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한경빈이 2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orang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