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시절 배영빈 043 2023.09.17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6/202604261942779948_69edf5b408fd8.jpg)
[OSEN=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 출신 내야수가 울산웨일즈 데뷔전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일본인투수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도 압권이었다.
울산웨일즈는 2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메디힐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경기 중심에는 단연 선발 투수 고바야시 주이가 있었다. 고바야시는 7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8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총 113구를 던지는 동안 안정적인 제구와 과감한 승부가 돋보였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투구로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특히 변화구와 직구의 조합이 빛났다. 타자들의 타이밍을 효과적으로 빼앗으며 범타를 유도한 고바야시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흐름을 완전히 끌어왔다. 고바야시는 시즌 2승째를 기록하며 울산 선발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경기 후 고바야시는 “투구리듬을 좋게 던질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지난 선발 등판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결과를 내어서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팬분들이 '고바야시 간바레'라고 외쳐주셔서 승리할 수 있었다. 계속되는 성원을 부탁드리고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바야시에 이어 고효준(1이닝 무실점)-김도규(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든든히 지켰다.
타선에서는 이적생 배영빈의 활약이 돋보였다.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3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성공적인 울산웨일즈 데뷔전이었다.
배영빈은 서울고-홍익대를 나와 2023년 롯데 육성선수로 입단해 첫해 1군 18경기 타율 3할1푼3리(16타수 5안타)를 남겼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해 10월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구단에 미신고하며 KBO 1년 실격 및 사회봉사활동 80시간 징계를 받았고, 롯데 퇴단 조치를 당해 무소속이 됐다. 배영빈은 현역 군 복무를 거쳐 최근 울산웨일즈의 일원이 됐다.
울산웨일즈 장원진 감독은 “고바야시가 경기 초반부터 끝까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훌륭한 투구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선발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울산웨일즈는 오는 2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전 메이저리거' 최지만 입단식 및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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