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김혜성, ‘플래툰 족쇄' 풀렸다…27일 日 왼손투수 상대 선발출전!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4월 27일, 오전 02:59

(다저스 김혜성)
(다저스 김혜성)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다저스가 드디어 김혜성의 타격에 의문부호를 달지 않는 모양새다. 그에게 적용되던 ‘플래툰 시스템’ 족쇄가 풀리는 분위기다.

김혜성의 소속팀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방문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홈구장 ‘유니클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혜성은 유격수,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까지만 보면 늘 그랬던 것이기에 크게 놀라울 게 없다. 하지만 상대팀 선발투수가 누군지 보면 ‘와우!’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이마나가)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이마나가)

시카고 컵스는 이날 경기 선발투수로 일본인 왼손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마운드에 올린다. 다저스는 상대팀 선발은 물론 불펜투수까지 왼손투수가 나오면 철저하게 왼손타자인 김혜성을 뺐다.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했던 것.

하지만 김혜성이 올 시즌 타율 0.357, 1홈런 7타점 5도루로 잘하고 있자 그에게 왼손투수도 상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 전 기준 김혜성은 올 시즌 우투수 상대로 타율 0.368 그리고 좌투수 상대로 0.250을 기록 중이다. 수치상으론 좌투수에게 약한게 맞다.

그러나 김혜성이 빅리그 콜업 후 공수주 3박자에서 날마다 좋은 활약을 펼치자 그를 믿고 기회를 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력으로 기회를 잡아가고 있는 김혜성이 이날 다저스 수뇌부의 믿음에 어떤 보답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혜성)
(김혜성)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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