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에서도 빛난 상승세"..윤이나,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4위로 2주 연속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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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7일, 오전 10:55

(MHN 김인오 기자) 올 시즌 완벽한 적응을 마친 윤이나가 메이저 무대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윤이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중국의 류옌과 함께 공동 4위에 오르며 2주 연속 ‘톱5’라는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성적은 지난해 US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개인 메이저 최고 성적(공동 14위)을 크게 넘어선 결과다. 지난해 데뷔 시즌 단 한 차례 톱10에 그쳤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이다.

윤이나의 상승세는 이미 예고돼 있었다. 지난달 포드 챔피언십 공동 6위로 LPGA 최고 성적을 썼고, 이어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에서는 단독 4위로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이번 메이저 대회에서도 공동 4위에 오르며 꾸준함과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윤이나의 집중력은 돋보였다. 3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공동 3위까지 도약했다.

후반 초반 3연속 보기로 흔들렸지만, 곧바로 반등해 14번 홀과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윤이나는 “스스로 자랑스럽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은 넬리 코르다(미국)가 차지했다. 코르다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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