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보스턴, 엠비드 돌아온 필라델피아 격파…PO 2R 진출 눈앞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27일, 오후 02:45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급성 맹장 수술을 받고 돌아온 조엘 엠비드를 앞세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보스턴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필라델피아에 128-96으로 크게 이겼다.
원정에서 펼쳐진 3, 4차전을 모두 잡은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 2라운드 진출의 유리한 위치에 섰다.
제이슨 테이텀이 3점 슛 5개 포함 30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보스턴의 대승을 견인했다.
페이튼 프리차드가 3점 슛 6개를 넣는 등 32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고, 제일런 브라운도 20점 7리바운드로 자기 몫을 다했다.
필라델피아는 남은 세 경기에 모두 이겨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부닥쳤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급성 맹장염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오른 엠비드는 이날 코트로 돌아와 26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건재를 과시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보스턴은 1쿼터에서 프리차드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필라델피아에 34-18로, 더블스코어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하던 보스턴은 3쿼터에서 테이텀과 브라운, 프리차드가 39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초반 슛 난조를 보이자 보스턴이 점수를 쌓아 71-45, 26점 차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14-93으로 완파,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섰다.
지난 2차전에서 뇌진탕 증세로 쓰러진 샌안토니오의 빅토르 웸반야마는 3차전을 건너뛰었지만, 이날 4차전에서 복귀해 27점 12리바운드 4스틸 7블록으로 맹위를 떨쳤다.
휴스턴 로키츠는 LA 레이커스를 115-96으로 꺾고, 시리즈 3연패 뒤 첫 승을 따냈다.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10점 9어시스트)는 턴오버 8개를 범했으며, 필드골 성공률 16.7%로 부진했다
한편 26일 덴버 너기츠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경기에서 발생한 몸싸움으로 두 팀의 주축 선수가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덴버의 요키치에게 5만 달러, 미네소타의 줄리어스 랜들에게 3만5000달러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요키치와 랜들은 당시 경기에서 퇴장당했지만, 28일 열리는 5차전에 출전할 수 있다.
◇NBA 전적(27일)
토론토 93-89 클리블랜드
샌안토니오 114-93 포틀랜드
보스턴 128-96 필라델피아
휴스턴 115-96 LA 레이커스
rok1954@news1.kr